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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8.10.03 10: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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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가을 하늘 높이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습니다.
제 4350주년 개천절과 온타리오주가 제정한 한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오늘 아침 11시 온타리오주 의사당 앞에서 열렸습니다.
가장 먼저 한인의 날을 기념하는 국기게양식이 진행됐습니다.
정태인 주토론토주총영사와 이영실 한인회장 대행, 조성훈 주의원, 놈 밀러 주의원과 존 프레이저, 제시카 벨 주의원이 애국가 연주에 맞춰 태극기를 게양했습니다.
‘한인의 날’을 기념하는 국기 게양식은 지금부터 37년 전 복합문화 속 소수 민족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온주 정부가 마련했습니다.
(현장음) 정태인 총영사 / 주토론토총영사관
국기 게양은 한국과 캐나다의 오랜 우호 관계를 나타냅니다. 오랜 세월 유지되는 문화 유산이 한국계 캐나다인에게 자긍심을 줄 것입니다.
이 자리에 선 것 만으로도 감개무량하다는 조성훈 주의원은 한인 사회가 주류 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축하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현장음) 조성훈 주의원
이렇게 오늘 많은 한국분들이 퀸스 파크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마음이 아주 따뜻합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의원들도 양국의 친밀한 관계를 강조하며 한인 사회의 공로를 치하하고 개천절을 축하했습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한국의 국립국악고등학교에서 온 소리누리 예술단이 감동 넘치는 특별한 공연을 선사했습니다.
전통 악기로 대취타를 연주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아름다운 춤사위로 수준 높은 우리의 전통 무용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어 한국 정부가 마련한 개천절 축하리셉션에 참석한 조성준 노인복지부 장관은 다음 세대가 한국의 전통과 문화 유산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습니다.
얼TV 뉴스 송승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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