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애도를 표하고, 같은 부모의 마음으로 김 회장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습니다.  

앞서 김연수 민주평통토론토협의회 회장은 통화에서 신원 확인을 위한 부검이 남았지만 차 안에서 발견된 시신은 아들이 맞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습니다. 

김 씨의 장례 일정은 오는 8일 목요일 저녁 7시에서 9시까지 RS 케인 장례식장에서 별도의 종교의식 없이 진행되며, 이어 금요일 오전 11시 한맘성당에서 장례 미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해 10월 2일 집을 나선 후 돌아오지 않은 김 씨의 차량은 다섯달 만인 지난주 목요일 오후 3시30분경 사우스리버 인근 로리에타운쉽에서 발견됐습니다. 

그런데 다섯달만에 발견된 지점이 실종 당일 김 씨 차량이 목격된 지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알려져 경찰이 주변을 적극적으로 수색했다면 조기 발견도 가능했을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경찰 수사 과정에서는 김 씨가 휴대전화 2대를 사용했으며, 실종 당일 회사에 병가를 내고 알공퀸 공원으로 향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부검 결과는 나오지 않았으며, 타살인 경우 온주경찰이, 자살이나 사고사일 경우에는 욕지역 경찰이 사건을 담당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