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의 고용 시장이 호황을 누리며 경제 성장세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오늘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6월 한달 동안 전국에서 전문가 예상을 4배나 뛰어 넘는 4만5천3백여 명이 새로 채용됐습니다. 

비록 이들 대다수가 비정규직 이지만 정규직에서 8천여 명이 채용돼 청신호로 간주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전문직과 과학, 기술직에서 2만7천여 명, 농업 분야에서 1만2천여 명이 고용된데 반해 비즈니스와 은행, 빌딩, 건설, 기술지원 서비스 분야에서는 1만5천여 명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특히 온타리오주에서는 지난 한달 동안에만 정규직 직장인 1만1천여 명이 실직했는데 이에 반해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정규직에서만 2만여 명이 새로 고용되며 전국의 고용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알버타주는 정규직 1만1천여 명이 실직했으나 비정규직에서 1만9천여 명이 채용됐습니다. 

전국의 실업율은 6.5%로 한달 전 보다 0.1%p 낮아졌고, 청년 실업율는 12%로 제자리 걸음을 이어갔습니다. 

주별로 비씨주의 실업율이 5.1%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으며, 온주 6.4%, AB주는 7.4% 입니다. 

이와 관련해 경제 전문가들은 오늘 발표가 금리 인상에 대한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말해 기준 금리 인상설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