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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7.05.10 12: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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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 총선에서 한인 후보들 모두가 낙선했습니다.코퀴틀람-말라드빌에 출마한 한인 스티브 김 후보는 지난번에 이어 또 다시 패했습니다.7천862표를 얻은 김 후보는 38.26%의 높은 득표율를 보였으나 상대 후보인 신민당의 셀리나 메이 로빈슨 후보가 50% 넘는 득표율을 보여 아쉽게 패했습니다.밴쿠버-킹스웨이에서 보수당으로 출마한 찰스 배 후보는 446표로 2.52%, 버나비-로히드의 무소속 한인 후보 실비아 겅은 134표로 0.65% 에 그쳐 두 후보 모두 5명 중 4위에 머물렀습니다.어제 개표에서 BC주 의회의 총 87석 가운데 자유당이 43석, 신민당이 41석, 녹색당이 3석을 차지했습니다.자유당은 재집권에는 성공했으나 44석을 차지하지 못해 다수당이 아닌 소수여당에 머물렀습니다.이번 결과는 1차 개표로 최종 집계에서 당락이 바뀔 수 있습니다.22일 발표 예정인 최종 집계에는 부재자투표와 사전투표가 합해지는데 이로 인해 현재 박빙인 4곳 중에서 3곳에서 우세를 보인 자유당이 집계 결과에 따라 뒤집어질 수 있습니다.BC주 총선 결과 자유당과 신민당이 둘로 나뉜 가운데 신민당과 녹색당의 연정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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