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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소비자물가 다시 소폭 상승..6월 금리 내리나
  • AnyNews
    2024.04.16 10:17:09
  • 캐나다 전국의 소비자물가가 두 달 연속 둔화세를 이어가다 지난달 다시 상승했습니다.  

    오늘 연방통계청은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전 보다 2.9%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유가 상승으로 인해 휘발유 가격이 오르면서 항공 운송 등 서비스 물가가 4.5% 상승했고, 특히 주거 비용은 3월에도 물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모지기 이자 비용은 전년 대비 25.4% 뛰었고, 임대료는 8.5%. 주거비도 6.5% 올랐습니다.  

    외식비도 5.1% 상승했고, 자동차보험은 전달 보다 더 높은 7.1%까지 비싸졌습니다.   

    식품 물가는 2월보다는 상승했지만 3%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식품 물가는 지난해 12월 4.7%, 1월 3.4%에서 2월엔 2.4%로 낮아진 바 있습니다.  

    한달 전과 비교해 과일(-3.2%)과 야채(-4.8%), 설탕 및 과자류(-5%) 가격은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은 여전해 보입니다. 

    의류와 신발 가격은 2.7% 하락했고, 살림살이와 가구, 장비 가격은 2.3% 떨어지며 물가 상승을 둔화시켰습니다.  

    또 통신료(-20.2%)와 인터넷(-15.5%), 천연가스(-10.2%)도 두 자릿수 대로 하락했습니다. 

    오늘 통계청은 휘발유 가격을 제외하면 3월의 물가는 2월 2.9%에서 2.8%로 0.1% 포인트 낮아졌고, 중은이 지켜보는 3가지 근원 지표도 2월에 비해 모두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주 연방중앙은행은 기준 금리를 5% 그대로 동결하면서도 6월 금리 인하가 가능한 영역 내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물가 완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증거를 찾고 있다고도 강조한 바 있습니다. 

    현재 전문가 2명 중 1명이 6월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지만 중동 분쟁 위기에 인플레이션이 다시 자극될 수 있는 만큼 금리 인하에 더 신중해 질 것이란 관측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온타리오주 물가는 2.6%, 브리티시 컬럼비아 2.7%, 앨버타 3.5%, 퀘백주는 4%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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