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AllTV

  • 토론토서 가족간 총기 살인..20대 남성 검거
  • AnyNews
    2024.03.13 10:12:02
  •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또 총기 살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어제 낮 1시30분, Dundas Street East와 Parliament Street 인근 Arnold Avenue에 위치한  가정집과 인근 거리에서 수 차례 총성이 울렸습니다. 

    주민들의 잇단 신고를 받은 토론토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보니 남성 1명은 이미 사망했고, 의식을 잃은 두 번째 남성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세 번째 피해자인 여성은 부상을 입기는 했으나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후 도주한 총격범은 Sackville Street에서 뒤를 추격해 온 경찰관들에게 붙잡혔는데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팔과 다리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범행에 사용된 총기를 압수한 경찰은 총격범과 피해자들이 가족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관계나 신원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서로 다투다가 총기 사건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총격범을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며, 일급살인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리젠트 파크 지역의 한 협회는 피해자들이 라마단 식사 프로그램을 제공받는 가족 구성원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신건강 문제를 포함해 지역사회의 여러 문제 해결을 위해 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최근 2년 동안 총기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가 봄방학 기간 중 대낮에 총격 사건이 터지자 주민들은 끔찍하다며 불안을 호소했습니다. 

    사건 현장 주변은 어젯밤 10시까지도 통제됐습니다. 

    올리비아 차우 시장은 유가족과 지역 사회에 애도를 전하고 부상 당한 경찰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습니다. 

    올들어 토론토에서는 총기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 밤 에토비코에서 29세 리반 후세인 씨가 총에 맞아 숨졌고, 지난달엔 웨스턴 인근 아파트 건물 앞에서 31세 라지브 랄프와 33세 아킴 플레밍 부부가 사망했으며, 2월 말엔 험버 컬리지 에토비코 캠퍼스 근처에서 남성 1명이, 3월 초에는 렉스데일 아파트 건물에서 20대 남성이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무고한 시민이 숨지거나 다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노스욕의 버스 정류장에서 24시간 사이 묻지마식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근 가나에서 이주한 자녀 넷을 둔 39세 아두 보아키 씨가 사망했고, 16세 소년이 얼굴에 총상을 입기는 했으나 다행히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댓글 0 ...

http://www.alltv.ca/201989
번호
제목
31 2015.03.12
30 2015.03.11
29 2015.03.10
28 2015.03.09
27 2015.03.06
26 2015.03.05
25 2015.03.03
24 2015.03.02
23 2015.02.26
22 2015.02.25
21 2015.02.24
20 2015.02.23
19 2015.02.20
18 2015.02.18
17 2015.02.16
16 2015.02.13
15 2015.02.11
14 2015.02.09
13 2015.02.06
12 2015.02.04
태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