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AllTV

  • 에어캐나다, 웨스트젯 수하물 요금 인상..기내도 오르나
  • AnyNews
    2024.03.01 10:33:39
  • 에어캐나다와 웨스트젯이 베이직과 스탠다드 요금 승객의 위탁 수하물 요금을 인상했습니다. 

    에어캐나다는 2월 27일 이후 예약부터 국내선과 북미, 카리브해, 중미 지역의 첫 번째 위탁 수하물 수수료를 35달러에서 42달러로, 이전보다 5달러 인상했습니다. 

    웨스트젯은 이보다 앞서 지난달 14일부터 위탁 수하물 요금을 인상했으며, 요금은 에어캐나다와 동일합니다. 

    이전에는 국내선 위탁 수하물 요금이 무료였지만 포터항공과 웨스트젯, 에어캐나다가 25달러 요금을 부과하기 시작한 2014년부터 요금이 부과됐고, 그렇게 지난 10년 간 적어도 40%가 뛰었습니다. 

    위탁 수하물 요금 인상과 관련해 항공사들은 기본 요금을 낮게 유지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제는 위탁 수하물 요금이 오르면서 짐을 줄여 기내에 반입하는 승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기내 공간을 두고 승객들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도 합니다. 

    또 만석일 때는 항공사가 탑승 전 승객들에게 자발적인 위탁을 강력히 권유하는데 갈수록 이런 일을 더 자주 겪고 있으며, 때로는 승객이 원치않는데도 공간이 없다며 위탁을 강제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한 전문가는 위탁수하물 뿐 아니라 기내 수하물에도 요금을 부과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기내 휴대 가방이나 외투를 넣을 공간이 충분치 않다보니 해결에 시간이 소요되면서 항공편 출발 시간이 늦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현재 플레어와 포터 등 일부 항공사는 최저 요금에 대해 기내 수하물에 요금을 부과하고 있고, 썬윙은 2022년 말부터 25달러 서비스 요금을 추가했습니다. 

    이에 CBC가 에어캐나다와 웨스트젯에 기내 수하물 요금 부과를 고려하는지 물었는데 현재 기내 수하물 1개에 대한 무료 정책은 변함 없다고만 답해 여지를 남겼습니다. 

    위탁 수하물 요금 뿐 아니라 취소 수수료가 오른 곳도 있습니다.  

    초저가 항공사인 플레어 항공은 최근 취소 수수료를 포함해 각종 수수료를 인상했으며, 특히 취소 수수료를 많게는 115%(84달러)까지 올렸습니다. 

    때문에 왕복일 경우 취소하는데만 $168, 부부일 경우에는 $334를 내야합니다.  

    이 항공사의 환불 불가 항공권을 구입했던 한 가족은 날짜를 실수했다가 취소하게 됐는데 취소 수수료가 티켓 요금보다 더 많이 나왔다며, 취소 정책을 읽지 않은 자신도 잘못이 있지만 그렇다고 바우처도 받지 못하는 건 불공평하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에 대해 플레어 항공은 변경이나 취소 수수료 인상엔 전혀 문제가 없다며 "travelflex" 수수료를 내면 위약금 없이 항공편을 변경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각종 수수료를 크게 변경하고 있고 연방정부도 이는 항공사의 결정이라고 전해 항공권을 예약할 때는 승객 스스로가 추가 요금이나 취소, 변경에 대한 수수료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 0 ...

http://www.alltv.ca/201824
번호
제목
51 2015.04.10
50 2015.04.09
49 2015.04.08
48 2015.04.07
47 2015.04.06
46 2015.04.02
45 2015.04.01
44 2015.03.31
43 2015.03.30
42 2015.03.27
41 2015.03.26
40 2015.03.25
39 2015.03.24
38 2015.03.23
37 2015.03.20
36 2015.03.19
35 2015.03.18
34 2015.03.17
33 2015.03.16
32 2015.03.13
태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