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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50년 아시아계 치매 인구 급증 전망..젊은치매도 증가
  • AnyNews
    2024.01.23 10:36:05
  • 앞으로 캐나다 치매 환자가 급증하게 되는데 특히 아시아계가 가장 많이 증가할 것이란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캐나다 알츠하이머 협회가 어제 발표한 치매 인구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65만 명으로 추산되는 치매 인구는 2030년엔 100만여 명, 2050년이되면 170만 명에 달하고, 절반이 넘는 100만여 명이 여성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아시아계가 가장 급증해 2050년엔 전체 치매 환자의 25%를 차지할 걸로 협회는 전망했습니다.  

    70년대와 80년대 아시아계 이민이 크게 늘었고, 이들 이민 1세대가 나이가 들면서 치매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현재 아시아계 치매 환자는 전체의 8%(4만7천여 명)에 해당되지만 2050년까지 785%(41만4천여 명) 늘어날 전망입니다. 

    여기서 아시아계는 한국과 중국 등 동아시아와 인도, 파키스탄, 베트남 등 남아시아 출신입니다.  

    아시아계 다음으로는 아프리카계(507%)와 남미계(434%), 카리브해 지역(318%) 순입니다. 

    현재 전체 치매 환자의 87%를 차지하는 유럽계는 2050년에는 68%로 낮아질 전망입니다. 

    이민 패턴 변화가 인종별 환자 추이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또한 빈곤과 교육 수준, 기저질환(당뇨와 고혈압 등), 흡연과 음주, 신체 운동이나 사회 활동 부족도 치매 위험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그 중에서도 나이는 치매 인구 증가의 최대 요인입니다.  

    때문에 베이비부머 세대가 나이가 드는 향후 20년 동안 치매 환자 발병은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이에 협회 관계자는 치매 환자에 대한 일률적인 접근 방식은 피하고 사회 경제적 요인을 고려해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정치인들은 장기요양원과 간병인, 가족 간병인의 특성을 파악해 적절한 지원 방법을 적극 도입하고, 홈케어 서비스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65세 이전에서도 치매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치매가 주로 7~80대에 발병하는 노인병으로 알려졌지만 협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65세 미만 치매 인구는 전체 인구의 3% 수준인 2만8천여 명인데 2050년에는 4만여 명으로 급증할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이런 젊은 치매를 초로기 치매(young-onset dementia)라고 하는데 노인성 치매와 크게 다르지 않아 일상적인 루틴에 제동이 걸리고, 특히 기억력 저하가 가장 두드러지지만 언어 표현도 서툴러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2020년부터 2050년까지 30년 간 인구 증가와 사회경제적 추이를 정밀 분석해 처음으로 작성된 종합적인 치매 전망 보고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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