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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3.11.01 12: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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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이주했지만 아주 정착하지 않고 떠나는 재이민자 수가 늘고 있습니다.캐나다시민권연구소와 컨퍼런스보드오브캐나다에 따르면 2017년과 2019년 2년 동안 캐나다를 떠난 이민자 수는 이전 평균보다 31% 급증했습니다.이 두 해를 제외하더라도 캐나다를 떠나는 재이민은 1980년대 이후 계속돼 1980년대 재이민율은 18%, 1990년대 전반기에도 21%로 늘었습니다.재이민 이유로는 경제적 문제와 소속감 결여, 인종 문제, 주택 이외에 타국의 또 다른 기회가 있으며, 전문직의 커리어 단절과 직업이나 일자리도 중요한 문제로 꼽혔습니다.지금껏 정부는 신규 이민자 유치에만 적극적이었지 이들을 유지하려는 시도는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이런 재이민은 주로 캐나다 정착 후 4년에서 7년사이에 가장 많았습니다.캐나다에서 성공하거나 오래 머물수록 이민자들은 더 많은 혜택을 받고 이들의 사회 기여도도 높일 수 있습니다.때문에 기관은 이민 초기 이들의 삶의 질과 전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긍정적인 경험들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이를 위해 연방과 각주 정부, 지자체가 협력해 재이민을 모니터링하고, 이들의 정착을 돕는 서비스에 투자하며, 이민 절차 개선과 고용과 유지를 돕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한편 이민이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에 기여한다고는 하지만 주택 위기가 닥치면서 정부도 고심하고 있습니다.이에 정부가 이민 시스템 개선을 추진 중인 가운데 현재의 이민 수준에 동의하는 여론은 여전히 더 높긴 하지만 이민자 수가 너무 많다는 의견이 급증하면서 그 격차가 크게 좁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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