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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 관심 높지만..가격 너무 비싸요
  • AnyNews
    2023.10.27 09:53:39
  • 캐나다의 전기자동차 시장은 계속 커지고 있지만 잠재적인 소비자들에게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지적입니다. 

    캐나다 블랙북에 따르면 국내 전기자동차의 평균 가격은 7만3천여 달러입니다. 

    테슬라가 가격을 내렸지만 제조업체들이 전기차에 대한 비용 압박을 고가의 SUV나 트럭, 대형차에 의존하기 때문에 여전히 높습니다.  

    전문가들은 가솔린이나 디젤 등 기존 내연기관차량들을 줄이고 전기차를 늘리려면 가격을 더 낮춰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중산층 구매를 위해 지금보다 3분의 1정도, 저소득층은 절반을 낮춰야 구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중국 전기차가 이 시장을 차지하게 된다며 이는 전기차 전환 목표 달성엔 도움을 주지만 정부가 기대하는 국내 생산의 이점은 잃게 되는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에 따르면 캐나다 전기차 옵션은 2018년 9개 모델에서 2022년 32개로 늘어났습니다. 

    SUV 차량이 2개에서 19개로 늘어나는 등 대형은 증가했지만 소형차 모델은 3개에서 2개로 오히려 줄었습니다. 
     
    물론 향후에는 소형차 등 더 저렴한 옵션이 출시되겠지만 신속히 대응하지 않으면 저렴한 중국산 전기차가 넘쳐나는 유럽처럼 변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정부와 기업에 해결 방안을 촉구한 가운데 앞서 테슬라와 GM이 2만5천달러에서 4만여 달러의 전기차 출시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캐나다 전기차 협회는 보급형 소형 전기차 출시도 중요하지만 공급 부족과 긴 대기 시간. 전기차에 대한 정보 부족도 문제라며 연방정부의 5천 달러 전기차 리베이트 등을 적극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테슬라와 1,2위를 두고 경쟁 중인 중국의 전기차 기업 BYD는 북미 시장 접근성도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정부는 전기차 등 무공해 자동차 판매 촉진을 위한 관련법을 개정하고, 전기차 100% 전환 시점을 2040년에서 5년 앞당기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차(경차)의 전기차 비중을 2026년까지 26%, 2030년 90%. 2035년엔 100%로 확대해야 하는데 이를 달성하려면 충전 인프라를 대폭 확장하고 전기차 인세티브를 통해 가격을 더 낮춰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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