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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중은행 수수료 인상 왜 이러나..고객 불만 고조
  • AnyNews
    2023.10.20 10:22:15
  • 캐나다 시중은행들에 대한 고객 불만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금리에 빚은 늘어나는데 수수료를 인상하는 등 나몰라라 하는 은행에 고객 만족도가 하락했습니다.    

    J.D 파워 조사에 따르면 3명 중 1명은 시중 은행 서비스에 상당한 불만 가지고 있습니다. 

    재정 압박으로 어려움에 처한 고객은 은행 수수료와 사기, 공정성을 지적하며 은행이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대형 시중 은행 5곳에 대한 만족도는 Bank of Montreal (BMO)이 Royal Canadian Bank (RBC)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CIBC와 Scotiabank이고, TD Canada Trust가 최하위입니다. 

    중형은행 중에선 Tangerine Bank가 1위, 이어 Simplii Financial과 ATB Financial, Desjardins, National Bank 순입니다. 

    금융기관 고객의 가장 큰 관심 중 하나는 수수료 인상입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ABM 수수료와 잔액을 초과해 인출한 금액에 대한 이자, 기본 유지 관리 수수료 등이 모두 올랐습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고객이 은행에 요구하는 것을 물었더니 절반이 넘는 56%가 사기 등이 의심되는 문제 거래에 대해 고객에게 알림 등을 통해 경고해 주기를 원했고, 50%는 수수료를 낮출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기는 요구했습니다. 

    또 35%는 돈을 절약하고 이자를 벌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을 요청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앞서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연방 재무 장관이 금융기관에 고객을 공정하게 대우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당시 프리랜드 장관은 폭등한 모기지 대출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은행이 수수료를 내리기를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소비자 옹호단체 관계자는 정부가 은행 고객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충분히 규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고객들은 이미 은행 수수료가 인상되고, 이율이 빠르고 과도하게 인상되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며, 수 많은 고객이 사기 피해를 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정부는 이율이나 수수료를 낮추도록 은행에 요청만 하고 있다며 이들이 자발적으로 수수료를 낮추지 않을 것이 분명한 만큼 이번 발표는 별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밖에도 은행 지점과 온라인 뱅킹 및 모바일 앱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서도 만족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캐나다인이 은행을 자주 바꾸지 않는 건 잘 알려져 있지만 한 연구에 따르면 수수료가 더 저렴하고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이 결국엔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1월과 2월, 7월과 8월 대형과 중형 은행 고객 1만4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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