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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위기 스트레스 국가비상사태 수준..늘어나는 건 빚 뿐
  • AnyNews
    2023.10.03 10:17:27
  • 캐나다 국민의 경제 위기 스트레스가 보기보다 심각해 국가 비상사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월세나 카드 대금, 공과금 등을 제때 내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돈 걱정에 스트레스 지수는 치솟고 있습니다.   

    이런 재정적 압박은 금리 인상에 따른 부담과 인플레이션, 치솟는 생활비가 주요인입니다. 

    국립급여연구소가 실시한 직장인 대상 설문조사에서 돈 걱정에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이 일년 새 무려 20%가 더 증가했습니다.   

    이들 중 63%는 월급을 모두 써야 생활이 가능하며 30%는 월급보다 지출이 더 많아 매달 빚만 늘어난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재정적 압박도 커 응답자의 37%가 돈 문제로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고 답했는데 35%는 연봉이 10만 달러 이상입니다.  

    이런 경제적 스트레스는 일에도 영향을 미쳐 직장인 4명 중 1명은 돈 걱정에 시달리다 병이 생겨 병가를 내야 했고, 10명 중 1명은 직장을 그만둬야 했으며, 생산성 손실도 450억달러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돈을 벌어도 저축은 커녕 매달 빚만 쌓여가는 실정입니다. 

    온타리오주의 경우는 임금에 비해 집 값과 임대료가 폭등하면서 주민들이 재정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외에 생활비가 오르면서 주변 사람들로부터 고립감을 느끼는가 하면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져 가족에게 영향을 미치기도 하며, 나만 힘든것 처럼 생각돼  박탈감을 느끼기도 하고,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문제는 개개인이 지금의 심각한 재정 위기와 스트레스를 극복해내기가 그 어느 때보다 힘들어지면서 이들이 깊은 절망에 빠져 잘못된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겁니다. 

    단순히 돈을 더 많이 버는 것 만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충분치 않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한 전문가는 고용주가 소득의 일정 부분을 저축 계좌로 보내는 안이 권장된다며 최근 이와 유사한 비상 저축 프로그램이 늘고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런 재정 위기는 직장인 뿐 아니라 게 퇴직자와 고정 수입자에게도 큰 영향을 미쳐 국가 비상사태 수준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집 주인들은 모기지 갱신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높은 이율이 더 오랫동안 유지될 거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연방중앙은행에 따르면 고정모기지 대출자는 내년에는 지난해 초와 비교해 갚아야 할 대출약이 14~25%, 2025년과 2026년에는 20~25% 정도 인상될 예정입니다. 

    변동모기지는 올해에만 벌써 평균 49% 급증했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금도 매달 대출자의 2%가 모기지를 갱신하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경제적 여파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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