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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리 인상에 소비자 지갑 닫는다..온주민 지출 더 줄여
  • AnyNews
    2023.08.23 13:20:08
  • 연방중앙은행이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습니다. 

    캐나다상공회의소 발표에 따르면 6월 중순과 7월들어 지출이 눈에 띄게 둔화하며 6월 대비 7월 전국의 소비 지출은 3.7% 감소했습니다. 

    온타리오주는 무려 8.5% 급감했습니다. 

    금리 인상이 효력을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추가 인상 대신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캐나다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조사에서 8월 소비자 신뢰도는 과거 평균보다 무려 40% 낮았으며, 목돈이 드는 물건을 구매하겠다는 응답도 9% 미만에 그쳤습니다. 

    금리 인상 탓에 경제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소비 지출 감소 속도가 느리게 보이는 건 인플레이션과 늘어나는 인구에 의한 지출액 증가로, 실제 대부분 주에서 소비 지출이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온주의 토론토와 오타와, 해밀턴, 키치너-워터루에서 가장 많이 줄었습니다. 

    BMO의 수석 경제학자 역시 경제와 소비자 모두 회복력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업률이 다시 오르고 소매 판매는 감소세라며 전반적인 경제 활동이 약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동차와 신용카드, 모기지 대출자 모두 금리 인상 영향권 안에 있으며, 특히 모기지 갱신을 앞둔 사람들의 지출이 줄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올해 말과 내년 초까지 소비 지출은 더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햇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일자리가 줄고 소비 지출이 감소하게 되면 경기 침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건데 여기서 중은이 다시 금리를 인상한다면 경기 침체가 촉발될 수 밖에 없을 것이란 우려입니다. 

    또 다른 한쪽에선 소비자들의 보복 지출 탓에 경제가 빠르게 둔화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맥도날드 로리에 연구소는 소비 습관이 바뀌고는 있지만 여전히 여행을 가고, 콘서트와 영화 등에 지출을 이어가고 있다며 중은의 목표치에 충분치 않은 만큼 올 가을 금리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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