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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3.05.08 13: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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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많은 만큼 말도 많았던 재외동포청 소재지가 최종 결정됐습니다.재외동포청 본청은 인천에, 통합민원실은 서울에 각각 들어섭니다.현지 시간으로 오늘 외교부는 오는 6월 5일 신설되는 재외동포청의 본청은 편의성 및 접근성과 지방균형발전, 행정조직 일관성 측면에서 인천에 두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다만 재외동포들의 민원 업무 처리 효율성을 고려해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통합민원실)는 광화문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각국 대사관들과 가깝게 있는 게 편리하다는 게 주된 이유입니다.민원실에서는 국적이나 병역, 보훈, 사증 등 기존 업무에 더해 세금과 연금, 이중국적, 관세 관련 서비스까지 동포들이 핑요한 행정 업무처리를 지원하게 됩니다.인천 본청에도 센터 분소를 설치해 두 곳에서 민원을 처리할 계획입니다.재외동포청 소재지를 두고 지자체간 유치전이 고조되는 등 진통을 겪는 과정에서 결국 본청과 민원실의 '이원 설치'라는 절충안을 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151명 규모로 출범하는 재외동포청은 기획조정관, 운영지원과, 재외동포정책국, 교류협력국으로 구성되며 통합민원실에는 총 25명이 배치될 예정입니다.750만 재외동포에 대한 정책과 사업, 민원 업무를 총괄적으로 다루는 정부 기구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들에게 원스톱 민원 서비스 제공은 물론 재외동포·단체 교류 협력과 네트워크 활성화, 차세대 동포교육 및 문화홍보사업 등도 수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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