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AllTV

  • 존 토리 토론토 시장 사임 공식화..내일까지 인수 인계
  • AnyNews
    2023.02.16 10:40:04
  • 온타리오주의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이 어젯밤 공식적으로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밤 토리 시장의 전격 사임 발표 이후 사임해야 한다는 주장과 사과했으면 됐으니 철회해야 한다는 의견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으나 결국 사임을 결정했습니다.  

    정치권에서도 의견이 분분해 덕 포드 온주 수상은 변화할 때가 아니니 사임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고 일부 시의원들 역시 사임을 만류했으나 반대로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연방 재무장관은 책임지고 사임해야 한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13시간 동안 진행된 토론토 시 첫 예산안 회의에선 예산안 반대와 사임을 요구하는 시민들 시위에 진행이 중단되면서 4시간 반 넘게 지연되기도 했으나 새로운 수정안이 포함되며 밤 10시 10분 최종 승인됐습니다. 

    예산안 승인 후 기자들의 사임 질문에 답을 회피한 토리 시장은 이후 시 사무처에 공식 사퇴서를 제출했습니다. 

    사퇴서에서 토리 시장은 내일(금요일) 오후 5시에 시장직을 내려놓겠다며 오늘과 내일 남은 이틀 동안 제니퍼 맥켈브 부시장, 시 직원과 만나 인수인계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전했습니다. 

    2014년 이후 자신을 믿어준 토론토 시민에게 감사와 함께 다시한번 사과한 뒤 지난 8년 동안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변호사 출신인 토리 시장은 온타리오주 보수당을 이끌다 2014년 처음 토론토 시장에 선출됐고 지난해 10월 선거에서 무난히 승리해 3선 시장에 올랐으나, 이번 불륜 스캔들로 넉 달도 안 돼 물러나게 됐습니다. 

    한편 토리 시장이 공식 사임하게 되면 60일 안에 보궐선거와 관련된 선거 절차가 마련되는데 예정된 시의회 일정이 다음달 29일로 알려져 이날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후 후보 입후보가 시작되고 후보자 등록 마감 45일 후에 선거가 치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시장 선거에서 토리 시장에 패해 낙선한 후보들이 벌써부터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댓글 0 ...

http://www.alltv.ca/196797
번호
제목
291 2016.04.21
290 2016.04.20
289 2016.04.19
288 2016.04.18
287 2016.04.15
286 2016.04.14
285 2016.04.13
284 2016.04.12
283 2016.04.11
282 2016.04.08
281 2016.04.07
280 2016.04.06
279 2016.04.05
278 2016.04.04
277 2016.03.31
276 2016.03.30
275 2016.03.28
274 2016.03.24
273 2016.03.23
272 2016.03.22
태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