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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병원 '트리플데믹' 현실화..꼬박 12시간 기다려
  • AnyNews
    2022.10.28 06:44:14
  •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여러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멀미데믹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병원들은 의료진 인력 부족까지 더해지면서 이런 상황이 갈수록 더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아동병원 응급실엔 하루 300여 명의 어린 환자들이 찾으면서 대기 시간이 급속히  길어지고 있습니다. 

    환자들이 몰릴 때는 12시간 넘게 기다리기도 합니다. 

    인력은 부족한데 인플루엔자 시즌이고 여기에 코로나19와 급성호흡기 감염증(RSV) 환자까지 꾸준히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옥빌에 사는 올해 3살의 타일러 군은 급성호흡기 바이러스에 감염돼 긴급 치료를 요하는 응급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옥빌 아동 병원 중환자실은 이미 환자들로 꽉 차 자리가 없었기 때문에 멀리 런던 아동병원으로 옮겨져 머물러야했습니다. 

    런던 아동 병원에서 3~4일 동안 산소 공급을 받아야 했던 타일러 군은 다행히 지금은 호전됐지만 타일러 군의 엄마는 제 시간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다면 어땠을지 상상도 할 수 없다고 토로했습니다. 

    타일러 군이 감염된 RSV나 독감은 모두 치료가 가능한데 토론토 뿐 아니라 전국 아동병원들이 비슷한 상황입니다.  

    전문가는 이제 독감 시즌 시작이라 앞으로 더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며 가정의와 소아과 등이 어린 환자 대면 진료를 시작해 병원 부담을 나눠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부모는 열이 나고 콧물이 날때는 병원 응급실 대신 다른 방법을 찾고, 호흡 곤란에 얼굴색이 변하고 탈수 증상을 보이는 등 응급 상황에만 응급실을 방문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다만 3개월 미만의 유아는 열이 나면 응급실에 가야합니다. 
     
    전문가는 응급실을 방문하기 전에 토론토아동병원이 운영하는 온라인 문진 사이트를 통해 어떤 조치를 취하면 좋을지 지침을 확인한 뒤 이를 따르고,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권장했습니다.  

    (토론토아동병원 온라인 문진) https://www.sickkids.ca/en/emergency/virtual-urgent-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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