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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없고 힘 없는 어르신들 내쫒긴다..하루 병원비 400불 말이 돼?
  • AnyNews
    2022.09.15 10:34:59
  • 장기요양원 침상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병원에 입원해 있는 어르신들은 더 이상 병원에 머물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오는 21일부터 병원은 더 이상 의료적 치료는 필요 없는데 원하는 요양원 침상이 나오지 않아 입원 중인 시니어 환자를 다른 요양원으로 이송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족이나 보호자의 동의를 받은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이들이 이송되는 다른 요양원은 입원 환자가 선택한 요양원에서 70킬로미터 안에 위치한 요양원입니다. 

    대략 노스욕을 기준으로 서쪽으로 벌링턴, 동쪽으로 클레링턴까지의 거리입니다.   

    온주 북부 지역일 경우엔 150킬로미터 안에 있는 요양원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의사의 퇴원 결정이 내려졌는데도 다른 요양원 이송을 거부하면 일일 병원비로만 무려 400달러를 내야하는데 이는 11월 20일부터 적용됩니다. 

    정부는 급성 환자용 병상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병원과 가족의 이송 동의 절차를 원활히 하기 위한 비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릴리엄 헬스 파트너스와 스카보로 헬스 네트워크가 찬성한다고 전한 가운데 이번 정책을 자문한 요양원 파트너는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외이도 정부는 부부는 함께 이송하고, 종교나 민족, 언어 선호도를 고려해 세부 지침도 곧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런 정부 발표가 나오자 시니어 단체와 야당은 즉각 비난했습니다. 

    시니어 옹호 단체는 소름끼치고 화가 치미는 재앙이라며 이번 조치로 인해 노인의 사회적 고립이 증가하고, 가족이 붕괴되는 건 물론 의사 지원 존엄사도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야당은 아무리 임시 조치라 하더라도 가족과 멀어지는데다 낮선 요양원으로 강제로 옮겨지게 되면 건강과 웰빙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악명 높은 영리 요양원으로 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야당은 이번 조치는 의료인력 부족에서 비롯된 응급실 폐쇄나 수술 대기시간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지 못한다며 한달에 1만2천달러란 비싼 병원비를 내지 못하는 대부분의 가족과 힘 없는 시니어들이 내쫒기는 참담함을 겪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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