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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2.08.31 13: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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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 노스밴쿠버 한 식당의 한인 주인이 백인 여성에게 아무런 이유 없이 인종 차별 피해를 입었습니다.지난주 금요일 밤 가게 문을 닫으려고 마무리 중이던 에드워드 허 씨는 애완견을 데려 와 가게 문 앞에 소변을 보게 하는 여성을 목격했습니다.이를 보고 문을 열고 나가 견주와 맞닥뜨렸는데 이 여성은 허 씨를 향해 중국인이든 일본인이든 한국인이든 상관 없이 자신은 아시아인이 싫다고 공격했습니다.허 씨에 따르면 이 여성은 개고기를 먹는 한국 사람은 특히 더 싫어한다고도 전했습니다.이를 듣다 듣다 못한 허 씨가 휴대전화를 꺼내 찍기 시작하자 여성은 몇 마디를 더한 뒤 다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허 씨는 이날 여성이 자신에게 두차례 침을 뱉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또 이 여성이 지난해에는 부인에게도 침을 뱉었었다며 부인은 충격을 받았고 자신도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전했습니다.24년 전 캐나다로 이민 와 에지몬트 빌리지에서 19년 동안 식당을 운영해 온 허 씨는 그때 충격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지만 지역 주민들의 응원과 위로 덕분에 견녀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허 씨에 따르면 사실이 알려진 뒤 가게 유리창엔 허 씨 가족을 응원하고 존경한다는 메모에서부터 허 씨가 이 곳에 있어 감사한다는 등 격려의 메시지가 붙기 시작했습니다.또 카드나 꽃을 전해 주는 주민들이 있는가 하면 다가와 껴안아 주기도 한다며 감사를 전했습니다.이와 관련해 노스밴쿠버 연방경찰은 이 사건이 혐오 범죄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현장을 목격했거나 용의자를 알고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습니다.(제보) 604-985-1311백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은 키 165cm에 갈색과 빨간색이 섞인 어깨 길이의 머리를 했으며, 당시 청록색 레인 재킷과 짙은 파란색 바지, 하늘색 블라우스를 입고 있었습니다.노스밴쿠버 경찰은 혐오나 증오 범죄는 우리 지역에서 설 자리가 없다고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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