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AllTV

  • 캐나다 재외국민 사건사고 200여 건..사건사고 연루 시 영사관 도움
  • AnyNews
    2022.02.28 11:47:26
  • 지난해 캐나다에서 발생한 재외국민 관련 사건 사고가 200건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90건이 주토론토총영사관 관할 지역에서 발생했는데 유형별로는 안전확인 요청(13건)과 환자 발생(13건)이 가장 많았고, 보이스피싱이나 환전, 가짜 택시 피해(6건)도 발생했습니다.  

    김종길 토론토 경찰영사는 범죄 피해인 경우 영사관에 연락하면 보다 정확한 수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김종길 경찰영사 / 주토론토총영사관
    911에 신고 하는 것 보다는 전문 수사팀에 직접 연결을 해서 신고하면 더 빨리 수사가 진행될 수도 있고, 또 전문적인 수사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것도 (저희가) 조력을 해 드리고..

    특히 경찰이나 국경수비대에서 사건 사고에 연루됐을 때는 이들에게 영사관에 연락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다고 김 영사는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종길 경찰영사
    형사사건의 피해자가 됐던지 가해가가 됐던지 경찰의 조사 과정에 있고 그런 과정에서 힘드신 걸 느끼시면  영사관에 연락을 해 달라고 자신있게 요구를 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사망 (자연사,사고사, 코로나 사망)은 9건으로, 이중 4건은 자살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종길 경찰영사 
    해외 생활을 하시면 경제적으로 어렵다든지 아니면 정신적으로 감정적으로 어렵다든지 이런 여러가지 어려움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시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또 노상과 주택에서 강제추행 피해가 3건, 폭행 3건, 협박이 2건이며, 출입국 관련도 7건입니다. 

    (토론토 관할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 사고는 2019년 98건, 2018년 78건이며, 앞서 2017년과 2016년에는 각각 128건과 106건입니다. )

    밴쿠버 관할지역에선 112건이 접수됐는데 이 중 여권 등의 분실이 54건으로 가장 많았고, 시급한 치료나 코로나 확진 등 환자 발생 (11건) 과 절도(10건), 소재 및 안전확인(7건), 폭력(6건) 순입니다. 

    또 자살과 사고, 사건으로 인한 사망과 출입국 관련, 사기도 각각 4건씩 발생했습니다.  

    이에 밴쿠버 총영사관 관계자는 폭행과 강력 사건이 발생해 안전이 우려되는 만큼 인적이 드물거나 늦은 밤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범죄가 잦은 지역은 피하며, 절도 피해도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외에 몬트리얼 관할지역에선 폭력 3건, 사망 1건 등 총 10건이 확인됐고, 오타와에선 환자 발생 1건이 있었습니다. 

    이번 집계에는 캐나다 시민권자와 총영사관에 접수되지 않은 사건 사고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한국 정부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재외국민의 사건사고 위험도를 예측해 알리고, 해외 환자 이송 지원을 제도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댓글 0 ...

http://www.alltv.ca/192095
번호
제목
511 2017.05.25
510 2017.05.24
509 2017.05.23
508 2017.05.19
507 2017.05.18
506 2017.05.17
505 2017.05.16
504 2017.05.15
503 2017.05.12
502 2017.05.11
501 2017.05.10
500 2017.05.09
499 2017.05.08
498 2017.05.04
497 2017.05.03
496 2017.05.02
495 2017.05.01
494 2017.04.28
493 2017.04.27
492 2017.04.26
태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