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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전국 곳곳서 백신 반대 대규모 시위..오타와 '비상사태' 선포
  • AnyNews
    2022.02.07 10:04:55
  • 캐나다 전국이 코로나19 백신 반대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온타리오주 오타와 시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짐 왓슨 오타와 시장은 시위대 수가 경찰보다 많아 상황을 통제하기 어렵다며 주민들의 안전은 물론 보안에 대한 위험성과 위협이 심각해져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오타와 연방의사당 앞에 모인 트럭 시위대는 지난달 29일부터 열흘째 시내 도로를 점거하고 백신 접종에 항의하고 있습니다.  

    어제 일부 시위대를 이동시키고 바리케이드를 새로 설치한 오타와 경찰은 형사 기소에 필요한 차량 등록 정보와 금융 정보 등 증거를 수집하고,  트럭에 연료를 주입하기 위해 통을 반입하려는 사람들을 단속하고 있습니다. 

    도로 점거로 인한 교통 마비와 끊이지 않는 경적 소리에 불편을 호소해 온 오타와 시민들은 법정 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시위대는 방역 규제가 풀릴 때까지 시위를 계속 이어간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초기 트럭 운전사들의 백신 의무화에서 촉발된 시위는 백신 반론자와 극우세력까지 합세해 정부 퇴진 집회로 확대되고 있고, 나치 깃발을 흔들며 오타와 시내를 마비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토론토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퀘백주 퀘벡시티 등 주요 도시에서 수 천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시위에 동참했습니다.

    토론토에선 의사당과 병원 주변을 통제하자 의사당 북쪽과 통제 구역 주변에 몰렸고, 이어 블루어스트릿 웨스트와 애비뉴 로드 교차로에서 트럭 여러대와 천여명의 시위대가 모여 정부 대처를 비난하며 백신 거부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개의 변을 던진 34세 남성이 체포됐고, 온주의사당 북쪽에선 연막탄 같은 물질을 투척한 22세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토론토 경찰은 오늘 아침 출근 시간 전 통제 구역을 모두 해제했습니다. 

    밴쿠버 시위 현장에선 20대 미국인부터 50대 캐나다인까지 5명이 달걀을 던지거나 흉기 소지, 또는 차량 파손과 불법 도로 통제, 시비 걸기 등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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