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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1.01.15 12: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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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제자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인 태권도 사범에게 유죄가 판결됐습니다.온타리오 법원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자신이 가르치던 여제자를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임신욱에게 유죄를 판결했습니다.재판에서 임 씨 변호인측은 피해자가 위니펙 태권도 사건을 근거로 혐의를 조작했고, 태권도 커리어에 성공하지 못한데 불만을 품고 복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재판관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재판관은 임 씨가 토론토 태권도장 사무실과 자택, 한국 훈련 당시 호텔 등 여러 곳에서 스승이라는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여제자의 삶을 완전히 통제하면서 성범죄를 저질렀다며 유죄라고 판결했습니다.피해자가 13살이던 때 지도하기 시작한 임씨는 15세 때 성적인 문자를 보내고 포옹과 키스를 이어가다 한국 무주 훈련에서는 급기야 피해자를 강간하는 등 성범죄를 이어갔습니다.피해자 나이 17세였습니다.그렇게 2년 동안 여제자에 몹쓸짓을 한 임 씨는 이 모든 것은 자신이 아니라 피해자를 위한 것이고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계속 세뇌시키며 비밀리에 진행됐습니다.그러다 18살이 되면서 범죄학을 공부한 피해자가 성범죄 피해 사실을 인지하고 어머니에게 털어 놓으면서 만천하에 드러나게 됐습니다.또 임 씨의 전 여제자 2명에 대한 증인 진술 과정에서 추가 범행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당시 18세이던 여제자 역시 성범죄 피해를 입어 경찰이 임 씨에게 5개 혐의를 추가 기소했으며, 이에 대한 재판은 올해 말쯤 열릴 예정입니다.임 씨는 2004년 이후 캐나다 국가대표 코치직을 네차례 맡고, 2010년과 2014년엔 청소년 팀을 지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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