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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12.11 11: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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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코로나19 하루 사망자 수가 이틀 연속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어제 기준 일일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전날 116명에서 126명으로 집계됐습니다.하루 사망자 수가 12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6월 4일 이후 처음입니다.온타리오주에서는 어제 45명이 숨져, 6월 4일 이후 최다를 기록했으며 이 중 29명이 장기요양원에서 나왔습니다.
온주의 누적 사망자 수는 총 3천916명이며, 63%에 달하는 2천460명이 요양원 거주 노인입니다.지난 9일 오후 2시 기준 토론토의 누적 사망자 수는 1천692명입니다.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도 어제 28명이 추가 사망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퀘백주에서도 사망자가 53명 늘어난 가운데 전국에서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며 의료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린 상황에서 사망자가 적지 않게 나오는 양상입니다.이에 오늘 연방정부는 이대로 가면 크리스마스까지 누적 사망자 수가 1만5천 명에 육박할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2주동안 1천 700 여명이 사망할 수 있다는 겁니다.이에 보건담당자는 2차 유행으로 다시 사망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더 강한 제한 조치를 각 주에 요구했습니다.캐나다에서 지난 1월 말 바이러스 확진자가 처음 확인된 이래 지금까지 총 사망자 수는 1만3천200 여명입니다.한편, 오늘 연방정부는 향후 신규 확진자가 9만명 늘어 53만1천300명에서 57만7천명까지 누적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미지: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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