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제1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서해 수호의 날은 북한이 서해 지역에서 도발한 제 2 연평 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을 되새기고,  희생된 장병들을 기리며 안보 결의를 다지기 위해 지정된 날입니다.    

앞으로 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에 치뤄질 예정입니다.

지난 토요일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열린 서해 수호의 날과 천안함 피격 6주기 추모식에는 재향군인회 동부 지회와 해군동지회, 월남참전 및 고엽제회등이 참석했습니다.

행사에서 송승박 동부지회장과 이재용 영사, 이기석 한인회장이 희생자들의 넋을 추모하고, 최창민 오타와 대사관 무관은 향군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날 참석자 모두는 결의문에서 전사한 국군장병들을 추모하고, 호국 영웅들을 최고 예우로 기릴 것을 한국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또 강력한 압박과 제재로 김정은 집단을 제압할 것과 조폭 집단 협잡꾼인 김정은 일당을 국제형사재판소로 압송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희생자들에게 헌화하고 분양했습니다.

한편, 서해 수호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확정되면 호국 관련 기념일은 현충일과 6.25 전쟁 기념일을 포함해 셋으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