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2019.10.21 13:57:01
-
온타리오주 토론토 블루어에서 한국관을 운영하며 동포들을 도와 온 나옥녀 씨가 지난주 금요일 74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고 나옥녀 씨는 생전에 블루어 한인타운에서 40여 년 동안 한식당을 운영하며 형편이 어려운 유학생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는가 하면 동포사회에 딱한 사정이 전해질 때 마다 따스한 도움의 손길을 전해왔습니다.
이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용하면서도 아름다운 선행을 베풀어 온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해에는 한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나 씨는 아들들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나옥녀 대표
엄마가 바쁘다는 이유로 제대로 엄마 노릇도 못하고 가정 교육도 못 시켰는데 우리 두 아들 주님께서 도우셔서 정말 반듯하게 잘 커줬습니다.
이외에도 토론토 시장이 수여하는 블루어웨스트 지역 사회 발전 공로패와 다운타운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연방자유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습니다.
1980년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정착하기 전 한국에서 KBS 제9기 공채 탈렌트에 합격, 사의 찬미의 윤심덕 주연을 맡아 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유족으로는 남편 이기항 씨와 슬하에 아들 둘을 뒀습니다.
장례는 하일랜드 장례식장에서 치뤄지는데 오는 금요일 저녁 7시부터 입관 예배가 있고, 이에 앞서 5시부터 추모할 수 있으며, 장례 예배는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됩니다.
관계자는 금요일과 토요일 가든교회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전했습니다.
(자막) 장례 연락처: (647) 709-9190
셔틀버스 문의: (416) 490-9060 (가든교회 출발 금/토)
번호
|
제목
| |
---|---|---|
814 | 2018.12.28 | |
813 | 2018.12.27 | |
812 | 2018.12.27 | |
811 | 2018.12.20 | |
810 | 2018.12.19 | |
809 | 2018.12.18 | |
808 | 2018.12.18 | |
807 | 2018.12.17 | |
806 | 2018.12.17 | |
805 | 2018.12.14 | |
804 | 2018.12.13 | |
803 | 2018.12.13 | |
802 | 2018.12.13 | |
801 | 2018.12.12 | |
800 | 2018.12.12 | |
799 | 2018.12.11 | |
798 | 2018.12.11 | |
797 | 2018.12.11 | |
796 | 2018.12.10 | |
795 | 2018.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