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측은 오수나 선수를 행정상 휴직 조치했습니다. 

이로인해 오수나가 액티브 로스터 선수 25명에서 빠지자 이번 시즌 유일하게 세이브 경험이 있는 오승환 투수가 마무리 후보로 유력해지고 있습니다. 

오승환은 이번 시즌 16경기에서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76으로 활약 중입니다. 

경찰 조사를 받고 풀려난 오수나와 관련해 토론토 경찰은 피해 여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수나는 다음달 19일 토론토 법원에 출두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블루제이스 감독과 토론토 구단은 오수나 선수의 행동을 심각하게 여긴다며 다만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더 이상의 언급은 자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시애틀 매너리스의 좌완 강속구 투수 제임스 팩스턴이 어제 로저스구장에서 열린 블루제이스와 경기에 선발로 등판, 9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개인통산 첫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습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의 노히트 노런은 이번이 세번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