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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7.06.19 13: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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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권단체가 임현수 목사의 건강 상태에 우려를 표하며 청원 운동을 시작했습니다.지난 수요일 국제앰네스티 캐나다지부는 홈페이지에서 임 목사가 노동교화소와 병원을 오가는 복역 기간 동안 고혈압에 체중이 줄었으며, 최근에는 관절염과 위장병으로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이에 지부는 임 목사에게 적절한 영양을 공급해 주고 치료를 보장해 주며, 필요한 경우에는 해외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 할 것을 북한 당국에 요구했습니다.또 가족과의 전화 통화와 방문을 허용할 것을 요청했습니다.이어 이같은 내용을 자성남 유엔 주재 북한 대사에게 보낼 것을 촉구했습니다.한편,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씨가 북한에 17개월 간 억류됐다 혼수 상태로 석방돼 충격을 주는 가운데 지난주 금요일에는 빌 리처드슨 전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가 임 목사와 미국인 3명을 데려오겠다며 북한 방문을 자원했습니다.리처드슨 전 주지사는 북한대표부에 보낸 서신에서 웜비어를 비유하며 현재 억류자들을 조건 없이 석방하는 것이 북한에 이익이 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그러면서 리처드슨은 지난 1년 동안 자신과 측근들이 북한 외교관들을 수차례 만나 웜비어와 김상덕, 김동철, 김학송은 물론 임현수 목사의 석방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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