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 한인회관의 엘리베이터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지난 월요일부터 한인회관 측면에서는 외부 구축물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땅을 파낸 공사업체는 오늘 시멘트를 붓고 외부 구축물 기초 작업을 다졌습니다. 

지난 1월 엘리베이터를 제작 발주한 한인회는 4월말까지 외부 공사를 마무리하고 늦어도 6월 중순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이어 한인회는 시험 운행에 들어간 뒤 7월 초순이나 중순부터는 한인들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이진수 한인회장은 일부에서 불거진 엘리베이터 논란에 대해 반드시 해야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진수 한인회장 / 토론토한인회

그러면서 이 회장은 자신의 임기 안에 마치지 못해 송구하다고 전하며 동포들에게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인터뷰) 이진수 

이어 이 회장은 지난해 12월 재외동포재단에도 1십만달러 기금을 요청했고, 지난번 재단 이사장 방문 때에도 재차 부탁해 검토하겠다는 대답을 들었다며 최종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인회관 엘리베이터 공사 총 예산은 2십만달러로 이중 4분의 3인 1십4만2천3백여달러가 모였으나 여전히 5만7천 7백여달러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