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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3.10.03 12: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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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토론토 한인회가 지난 토요일(9월30일) 추석 맞이 한인가을축제를 개최했습니다.(현장음)김정희 회장 / 토론토한인회우리 한인동포들이 하나되서 넉넉한 가을을 즐겨봅시다큰빛 한타는 신명나는 난타 공연으로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띄워줬습니다.아이들은 전통 놀이 체험에 푹 빠졌습니다.한글로 단어를 만들어 보고, 윷놀이와 투호 던지기를 해보는가 하면 얼굴에 그림을 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조막만한 손으로 반죽을 동그랗게 만들고 울퉁불퉁 해도 모양을 잡아가며 송편도 만들었습니다.자녀에게 한국 문화를 경험해 보게 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은 같습니다.(인터뷰) 김지용애기가 외국에 살다보니까 한국 문화를 접할 일이 그렇게 많지는 않잔아요. 아이한테 조금이라도 한국의 문화를 좀 더 보여주고 싶어서..(인터뷰) 관람객애기도 되게 좋아하고 어린 아이들 놀기에 괜찮은거 같아요. 안(실내)에 있어서 특히나 안전한 것 같고 좋았어요어르신들은 색소폰 연주에 맞춰 덩실덩실 춤을 추며 즐겼고, 한복을 차려 입은 젊은이들은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습니다.온 가족이 함께, 또 친구들과 함께 나누는 음식은 즐겁습니다.지글지글 빈대떡과 김치전에 떡볶이와 오뎅, 순대. 잡채, 잔치국수, 그리고 옥수수와 엿, 막걸리까지 메뉴도 다양합니다.(인터뷰)루시아예년보다 물가는 좀 비싸도 그런대로 괜찮은거 같아요이날 오프닝에는 조성준 장관(온주 노인 및 장애인 복지부)과 김득환 토론토총영사가 참석해 축하했습니다.이보다 앞서 금요일에는 아리랑 한인 요양원에서 추석 기념 행사가 열렸습니다.어르신들은 요양원에서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받고, 송편과 전, 과일 등 다양한 추석 음식을 나눴습니다.나빌레라(한국무용컴퍼니)의 장고춤과 부채춤에 이어 가수 정희정 공연팀이 옛노래와 민요 등을 선사해 흥겨운 시간도 보냈습니다.거주자 협의회 회장의 특별 공연 이외에도 김득환 총영사와 아리랑시니어센터, 유니버셜 케어, 가족협의회 회장의 인사가 있었습니다.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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