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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3.07.04 11: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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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산불 진화 지원을 위한 한국의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지난 일요일 오후 1시 15분 온타리오주 오타와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구호대는 오늘까지 진화 작업과 안전 관련 교육을 받은 뒤 오타와 북쪽으로 510km 떨어진 퀘백주 르벨-슈흐-께비용(Lebel-sur-Quevillon)으로 이동해 약 30일 동안 산불 진화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날 오타와 공항에서 구호대 151명을 맞은 임웅순 주캐나다대사와 이재완 주몬트리올총영사, 오타와와 몬트리얼 한인회장, 그리고 캐나다 정부 대표로 참석한 모나 포르티에(Mona Fortier) 장관(재무이사회 의장)은 한국 정부의 긴급구호대 파견에 깊은 감사를 전했습니다. 한편 캐나다 전국에서 현재 진행 중인 산불은 520 여 건인데 넓은 면적과 험준한 지형 탓에 진화 작업이 어려운데다 인력과 장비 등 산불 대응 자원도 부족해 사실상 절반이 진화를 포기한 통제 불가능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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