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캐나다의 산불 진화를 돕기 위해 긴급구호대(KDRT)를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퀘백주로부터 파견 요청을 받은 정부는 오는 7월 1일 소방청과 산림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의료 인력, 외교부 등 인원으로 구성되는 150여 명의 긴급구호대를 30여 일 일정으로 퀘백주 산불 진화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긴급구조대(KDRT) 파견은 지난 2월 튀르키예 지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캐나다 산불을 지원하기 위해 지금까지 미국에서 1천200여 명, 호주,뉴질랜드 400여 명, 유럽연합 300여 명, 남아프리카공화국 200여 명, 이외에 멕시코와 칠레, 코스타리카 등 각국에서 소방대원 등이 파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