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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3.05.11 12: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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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 신 도이 한인 여성 변호사가 온타리오주 고등법원 판사에 임명됐습니다.지난 월요일 데이비드 라메티 연방법무장관은 줄리아 신 도이 변호사를 토론토 고등법원 판사로 임명한다고 발표했습니다.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어릴 적 이민 온 신 판사는 토론토 대학과 오스굿 법대를 거쳐 1994년 법조계에 입문했고, 욕대학 고문에 이어 2011년부터 메트로폴리탄 대학에서 법률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왔습니다.캐나다한인변호사협회와 아시안캐네디언변호사협회를 창립했고, 한인법률클리닉에도 참여했으며, 여성단체가 선정한 캐나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뽑히기도 했습니다.신화승 씨와 장영자 씨 부부의 장녀로, 남편 역시 2018년 고등법원 판사에 임명된 바 있습니다.연방법에 따라 지명된 한인 판사는 2015년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그레이스 최 판사, 지난해 6월 장철희 판사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입니다.한편, 온주 고등법원 판사는 법조계 대표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연방법무장관이 지명하는 사실상 종신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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