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2만 재외동포 정책을 총괄하는 정부 조직 재외동포청 신설이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272명 중 찬성 266명으로 외교부 산하에 동포청이 신설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정식으로 공포되면 이르면 6월 초에는 동포청이 공식 출범하게 될 전망입니다. 이에 동포사회의 숙원이던 동포청 설립법안이 여야 합의로 국회를 통과한 것에 전 세계 한인회를 대표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힌 세계한인회총연합회는 동포청이 전 세계 재외동포들이 원하는 기능과 역할을 수행해 재외동포의 권익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외교관 소속인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에 관한 영사와 법무, 병무, 교육 등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현재 인천과 광주, 안산시가 동포청 유지에 적극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