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의 38대 한인회 회장 입후보자 등록이 오늘 오후 3시에 마감됐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후 4시쯤 김정희 현 한인회장이 연임 의사를 밝히고 입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김 후보와 함께 한 부회장 후보는 박보흠 씨와 김서연 씨입니다. 

박 부회장 후보는 한인회 전 이사에 현재 변호사이고, 김 부회장 후보는 최근까지 한인회 이사를 지냈습니다. 

어제 이지민 선거 사무장이 한인회를 방문해 입후보자 등록 서류를 제출한 가운데 이사 선임 위원으로는 37대 부회장으로 최근 사표를 낸 이상설 씨와 변현숙 씨가 등록했습니다. 

권효남 선거관리위원장은 공탁금 2만불 받고 신원확인서까지 모든 서류를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어제까지 회장 입후보자 등록 서류를 가져간 다른 사람이 없어 단독 출마가 유력합니다. 

이런 가운데 토론토한인노인회 회장 입후보 등록도 오늘 마감됐습니다. 

배인자 현 회장 대행이 5천달러를 내고 회장에 단독 출마했습니다. 

이에따라 향후 이사회 인준과 총회를 거쳐 인준 되면 배인자 후보가 당선됩니다.  

이후 회장이 부회장 2명을 지명하게 되는데 배 회장 후보는 권은자 이사와 김인석 이사를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토론토 한인회와 토론토한인노인회 회장은 입후보자가 단독 출마하면서 선거를 치르지 않고 취임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