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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나비 여경 살해 용의자 함 씨..촉망 받는 영화감독이었는데
  • AnyNews
    2022.10.26 13:09:44
  •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버나비에서 30대 여성 경관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함 모씨가 한때 촉망받던 영화 감독으로 알려졌습니다.   

    글로벌 뉴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함 씨는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미디어 관련을 전공 뒤 토론토스마트폰영화제에서 단편영화로 관객상을 받았고, 여행과 음식 다큐멘터리로 에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함 씨의 지인은 글로벌 뉴스에 함 씨가 2014년 9월 성폭행 누명을 쓰고 고발됐다가 2017년 무혐의 처분을 받았는데 이 과정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그 사이 활발하던 SNS 활동이 뜸해지더니 4년 전부터는 아예 연락을 끊고 사라졌습니다.  

    이런 함 씨가 언제 어떤 연유로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로 이주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노숙자가 되기 전 밴쿠버 Kingsway와 Knight Street 인근 아파트 팬트하우스에서 룸메이트와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1월 함 씨의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다며 협박 받는다는 911 신고가 접수됐고, 함 씨는 이어 아파트를 떠나 노숙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어 그해 2월에는 경찰 명령 불복종과 폭행으로, 올 3월에는 경비원 폭행 혐의가 추가됐으며 법원 출두 명령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함 씨는 지난 2년여 동안 버나비 브로드뷰 공원에서 노숙 생활을 해 오며 한 차례 쫒겨나기도 했으나 다시 돌아와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다 지난주 18일 사건이 터진 겁니다. 

    사건을 조사해 온 경찰은 이날 퇴거 명령을 하려고 도착한 쉘린 양 경관이 눈을 감고 반응이 없는 함씨를 보고 약물 과다 복용인 줄 알고 날록손을 투여하겠다고 말했다가 화가 난 함 씨로부터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함 씨도 총상을 입기는 했으나 치료를 받은 뒤 현재 수감 중에 있으며, 다음달 2일 법원에 출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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