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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1.05.25 13: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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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해외에서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마친 이들의 자가 격리 면제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정부는 해외 국가별로 예방접종력을 어떻게 증명하고 관리하는지, 어떤 종류의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하는지, 접종증명서의 진위 확인을 어떻게 확인하는지 등에 대해 국가 간에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정부는 각 국가별 실무 협의 결과에 따라 상호 정리되는 부분이 있으면, 그 국가부터 먼저 자가 격리 면제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발표했습니다.다만 아직까지 세부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언제부터 자가 격리 면제가 시작될 지는 미지수입니다.앞서 한국 정부는 지난 5일부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면역 형성 기간 2주를 넘긴 사람은 해외 여행 후 입국 시 14일 자가 격리 의무를 면제해 주고 있습니다.하지만 해외에서 접종한 경우는 자가 격리 의무를 그대로 부여하고 있습니다.접종 이력을 명확하게 확인할 방법이 없고, 이력을 속이고 자가 격리에서 면제될 경우 국내 방역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겁니다.이에 백신 접종 완료자가 많아지고 있는 미국과 유럽에서는 동포와 사업가 등을 중심으로 자가 격리 면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한편, 캐나다 연방정부도 백신 접종 완료자의 입국이나 여행, 국경 개방에 대해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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