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 화면이 2세 미만 유아에게 좋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캐나다소아과협회는 2세 미만 유아들에게 스크린 화면을 보여 주지 말고, 2세 이상인 어린이도 하루에 화면 보는 시간을 2시간이 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협회는 과거와 달리 요즘 어린이 대다수는 스마트폰과 아이팻 같은 타블렛 PC를 끼고 산다며, 이들 기기들이 좋은 점도 있지만 장시간 시청은 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협회는 하루 2시간 미만으로 타블렛등을 시청하는 어린이들은 종종 언어 영역에서 빠른 발달 능력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2시간이 넘을 경우에는 수면 장애와 집중력 방해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협회는 2세 이상 어린이에게는 이들 기기를 접하는 시간을 하루 2시간 밑으로 제한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외에도 협회는 2세 미만의 영유아들은 지금까지와 같이 부모가 얼굴을 마주하고 소통하는 것이 두뇌 발달에 가장 큰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습니다. 

예전에는 온 가족이 거실에 모여 TV 를 함께 시청했지만 타블렛이나 노트북이 발달한 요즘에는 각자 방에서 시간을 보내 제한 시간을 두기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에 협회는 부모들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한다고 전했습니다. 

자녀와 외식을 할때 부모는 스마트폰을 보지 말고 자녀와 유익한 대화를 나누도록 노력하고, 이들 기기들을 사용하지 않는 공간이나 시간을 지정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