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 경찰이 정신질환자인 30대 남성을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해 특별수사팀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밤 10시쯤 노스욕 베이뷰와 스틸스 애비뉴에 있는 여성 쉼터 앞에서 30세 데븐 라플러씨가 경찰과 대치를 벌이던 중 총에 맞고 숨졌습니다. 숨진 남성은 오타와 출신으로, 사건이 발생한 지난 금요일 라플러의 가족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바 있습니다. 현재 SIU가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인 가운데 토론토 경찰 당국은 숨진 남성이 오타와에서 발생한 2건의 절도 사건 용의자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토론토 경찰은 최근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