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8일부터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지하철 요금 시스템이 전면 교체됩니다. 현재 요금 창구 대신 컴파스카드 시스템이 도입되는데 지난달 지하철 역 20여곳에서 시험 운영한 트랜스링크는 현재 컴파스카드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도입 일정에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오는 4월8일부터 씨버스와 스카이트레인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컴파스 카드를 이용해야 하며, 버스만 이용하는 승객들은 기존과 같이 현금과 페어세이버 티켓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트랜스링크측은 새 시스템이 휠체어 장애인용이 아니라며 현재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