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리프트에서 미끄러진 11살 소년이 아슬한 상황에서 안전하게 구조된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휘슬러 스키장에서 친척과 리프트에 올라탄 소년이 떨어뜨린 폴을 잡기 위해 손을 뻗으려다 의자에서 미끄러졌습니다. 이때 친척들이 재빨리 소년을 붙잡았으나 아직 안전바가 내려오지 않아 모두가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게 6분여가 지나는 동안 리프트를 멈춘 스키장 직원들과 근처에 있던 스키어들 여러명이 힘을 모아 재빨리 소년 바로 아래쪽에 대형막을 쳤고, 6미터 아래로 추락한 소년은 다행히 막 안으로 떨어져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이에 소년의 엄마는 아들 구조에 도움을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