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가 이라크와 시리아의 극단적인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 ISIS에 대한 공습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저스틴 트루도 연방총리는 어제 이라크와 시리아에서의 IS 공습을 중단하는 대신 인도적 지원을 위해 향후 3년동안 8억4천만달러를 투입하고, 요르단과 레바논에 2억7천만달러를 지원하며, 군대 훈련 요원을 현재 69명에서 2백20명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2주 안으로 전투기 6대를 복귀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루도 총리는 IS 공습이 단기적 이익을 가져오지만 장기적으로 지역 사회 안정에 좋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연방보수당은 미국등 국제사회가 ISIS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데 캐나다는 반대로 뒤로 물러서고 있다며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