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진행된 보궐선거에서 신민당이 승리를 거뒀습니다.

코퀴틀람-버크마운틴과 밴쿠버-마운트플레젠트 선거구에서 진행된 주의원 보궐선거에서 신민당의 조디 위킨스 후보와 멜라니 마크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마크 후보는 61%의 지지율을 얻으며 당선을 확정지었고, 위킨스 후보는 38%를 기록한 자유당의 아이삭 후보를 46%로 따돌리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밴쿠버-마운트플레젠트에 출마한 녹색당 후보는 자유당 후보를 제치고 당당히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보궐 선거와 관련해 BC주 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9일 최종 집계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밴쿠버-마운트플레젠트 선거구의 투표율은 22%로 선거에 대한 관심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