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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6.02.01 07: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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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민 3명 중 2명이 삶에 만족하며 행복하다고 답했습니다.
이같은 행복도는 브리티시컬럼비아와 퀘백주가 다른 주에 비해 높았습니다.
설문 조사 기관인 앵거스 리이드가 오늘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 3명 중 2명이 ‘행복하다’고 답한 가운데 ‘매우 행복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16%이며 반대로 ‘행복하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도 18%에 달했습니다.
또 자신이 현재 행복한지 불행하지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도 3%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매우 행복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BC주와 QC주에서 '매우 행복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20~22%인데 반해 대서양 지역에서는 9%로 매우 저조했습니다.
매니토바주가 전국 평균 보다 높은 19%를 기록한 가운데 온타리오와 사스카추완, 알버타는 각각 14%, 13%, 12%로 삶의 만족도가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외에도 행복을 느끼는 면에서 연령별 큰 차이는 없었지만 '행복하지 않다'는 응답은 나이별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55세 이상에서 행복하지 않다는 답변은 13%인데 18세~34세는 20%, 35세에서 54세는 21%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행복도는 삶의 수준과 날씨, 취업을 포함한 다양한 범위에서 나타났습니다.
이 중 삶의 수준과 친구관계, 가족관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0%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개인 재정 상태에 대해서는 56%만이 만족했고, 스트레스에 대해 60%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캐나다 전국의 성인남녀 1,53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0일에서 14일까지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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