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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6.01.27 0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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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토론토 파크데일 윌슨 파크 로드에 있는 루밍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세입자 2명이 중상을 입고 다른 1명은 질식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어제 아침 11시30분 부엌에서 처음 발생했으며, 당국은 스토브에 올려진 냄비가 과열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불이 난 집에 화재경보기 9대가 설치됐으나 고장등으로 인해 지하에 있는 1대를 제외한 나머지 모두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불이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화재경보기와 일산화탄소 감지기등 소방 안전을 재차 강조하고 정기적인 점검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불이 난 집은 파크데일 지역에 위치해 루밍하우스 운영이 불법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스카보로 루밍하우스 화재 사망 사고와 관련해 집 주인과 세입자를 추가로 들인 세입자 1명이 기소됐습니다.
당시 불이 난 집은 방 6개에 9명이 거주했으며 이날 사고로 남성 1명이 숨지고 여러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보다 앞선 8월에도 켄싱턴 마켓의 루밍하우스에서 불이 나 세입자 1명이 다치고 구조하던 소방대원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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