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대치하던 10대 남성을 사살한 경찰관에게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온타리오주 법원은 새미 야팀을 사살한 제임스 포실로에게 ‘살인미수’와 관련해 유죄를 판결했습니다.

그러나 이급살인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지난 2013년 마약을 먹은 야팀이 스트릿카에서 무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자 현장에 출동한 포실로가 총 9발을 가격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법원은 처음 3발은 정당방위로 볼 수 있지만 이어진 나머지 6발은 죄가 인정된다며 살인미수죄를 적용했습니다.  

이번 재판은 피해자 가족과 마약 단체들이 경찰의 공권력을 지적하며 요구해 진행됐고, 재판에서는 시민의 휴대폰 제보 동영상이 유죄를 이끌어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포실로측은 재판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할 뜻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