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프린스 조지에 있는 산악지역에서 스노우모빌을 타던 남성이 눈에 깔려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제 오전 11시쯤 프린스조지에서 동쪽으로 100킬로미터 떨어진 토피산에서 지인 4명과 스노우모빌을 타던 남성이 갑작스런 눈사태를 피하지 못하고 눈에 깔려 숨졌습니다. 사고 이후 연방경찰이 시신을 수습해 사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이들 모두 스노우모빌 경험자들로, 이들이 탄 스노우모빌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캐나다 눈사태 센터는 지난 주말 BC주 곳곳에 눈사태 주의보를 발령했으나 이날 사고 지역은 명시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