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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6.01.05 11: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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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경찰이 이민자 대상 전화 사기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경찰에 따르면 사기꾼은 자신을 이민성 직원이라 소개한 뒤 서류에 문제가 있어 벌금을 내야 한다거나 변동이 생겨 추가 수수료를 부과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그러면서 개인의 신상 정보를 캐내는데 피해자가 말을 듣지 않으면 이때부터 강압적으로 변해 당장 벌금을 내지 않으면 법원에 출두하거나 추방될 수 있다고 위협합니다.때로는 자녀와 헤어질 수 있다고 협박하기도 합니다.2002년부터 캐나다에 살았던 한 여성은 사기 전화를 받고 전화기에 '연방이민성' 을 뜻하는 'CIC' 가 뜨고 상대방이 직원 번호까지 알려줘 믿을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습니다.이후 여성은 확인을 위해 직접 이민성에 전화해 문의했고 전화 사기인 것을 알아내 피해를 입지는 않았습니다.연방경찰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이후 연방이민성과 연방국세청을 사칭한 전화 사기가 1만3천여건에 달하고 있습니다.이에 경찰은 이같은 전화를 받았거나 알고 있는 주민들의 신고를 요청하고 전화를 받은 경우에는 전화기에 뜨는 상대방 번호를 메모하고 전화를 끊은 뒤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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