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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5.12.23 08: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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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자전거를 훔쳤던 한 남성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자전거 12대를 기부한 사연이 보도됐습니다.브리티시컬럼비아주 버나비에 사는 토드 스티븐슨씨는 최근 새 자전거 12대를 구입해 자선 단체에 전했습니다.한창 철 없던 10살 친구들과 함께 자전거를 훔쳐 망가뜨린데 대한 사죄의 의미입니다.당시 피해자 아버지에게 심하게 혼난 뒤 늘 마음 한켠이 무거웠던 스티븐슨씨는 몇해 전 딸에게 생애 첫 자전거를 사주며 다짐을 하게됩니다.그렇게 자전거 12대를 구입해 자선단체에 전달한 스티븐슨씨는 이렇게 한다고 어릴적 잘못이 없던 일이 되지는 않지만 이번 일로 인해 지난 수년간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행복을 느끼게 됐다고 전했습니다.그러면서 스티븐슨씨는 앞으로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받은 것을 되돌려주며 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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