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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5.12.09 10: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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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중앙은행이 최악의 국내경제 사정이 닥칠 경우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채택할 수 있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습니다.스티븐 폴로즈 중은 총재는 어제 토론토에서 글로벌 금융위기와 같은 충격이 또 다시 닥칠 경우 마이너스 금리를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폴로즈 총재는 캐나다의 잠재성장율이 낮아져 실질적 하한은 -0.5%가량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마이너스 금리 이외에 가계와 기업에 대출을 확대하는 은행에 자금을 지원해 주는 제도를 도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그러면서 폴로즈 총재는 이는 어디까지나 최악에 대비한 시나리오라고 강조했습니다.총재는 현재 국내 경기가 상승하고 있어 오는 2017년 중반쯤이면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그러나 앞서 중은은 올 1월 기준금리를 1%에서 0.75%로 내렸고, 7월에 다시 0.5%로 인하한 뒤 동결했으며, 경제성장율도 이미 두차례 하향 조정했습니다.한편, 캐나다는 튼튼한 은행 산업 덕분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서도 버텨냈으나 지난해 시작된 유가 급락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으며 올 상반기 기술적 경기침체에 빠졌습니다.다행히 3분기 다시 증가세로 반등했으나 전문가는 여전히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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