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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5.11.18 07: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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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런던에 사는 80대 할머니가 남편을 살해하고 자살을 시도했다 미수에 그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런던 경찰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 저녁 7시30분쯤 미들섹스-런던 지역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 약극물에 중독된 노부부가 발견됐습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진 83살의 할아버지는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고, 84살의 할머니는 여전히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많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할머니가 치매를 앓고 있는 남편을 죽이고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할머니는 또 키우던 고양이 2마리에게도 약극물을 먹인 것으로 알려져 동물 학대 관련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범행은 할머니 집에서 벌어졌지만 평소 할아버지는 장기요양원에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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