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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5.11.03 09: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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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 프린스 조지에 사는 어린 소녀가 용감한 시민상을 수상했습니다. 주인공은 올해 5살인 렉시양입니다. 렉시양은 지난 여름 교통 사고 후 엄마가 의식을 잃자 홀로 카시트를 풀고 나온 뒤 12m 언덕을 맨발로 기어올라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덕분에 엄마와 어린 남동생이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이에 에드먼튼 경찰국이 어제 렉시양에서 용감한 시민상을 수여하고 격려했습니다. 당시 큰 부상을 입었던 엄마는 렉시양이 4살이던 지난해 응급 상황을 대비해 구조 요청 방법을 알려줬는데 이를 기억하고 행동으로 보여줬다며 조기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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